대구 미분양 아파트 현황 및 도시별 미분양 비율 총정리

대구 미분양 아파트 현황 및 도시별 미분양 비율 총정리

대구시 발표 자료에 의하면 22년 8월 31일 자로 8301가구가 미분양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는 미오픈 시행사 미분양까지 합치면 1만 세대 이상은 될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상승,하락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미분양이 계속적으로 증가해야하는 것은 대구 부동산의 방향성이 하락으로 향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면 미분양이 언제쯤 멈출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분양 대기 물량도 많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소 23년은 지나야 미분양 물량이 소화되리라 봅니다.

물론 정책적인 변수 예를 들면 미분양을 매수하면 양도세 5년 한시적 면제 등 특단의 조치가 나오면 방향성은 급격하게 변할 여지는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올바르게 방향성의 전환이 언제 이루어질지는 예단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북 지역에서는 12월에 6백여 세대의 미분양 물량이 증가했습니다. 이번 증가 지역은 익산시입니다. 역시 건설사별로 취합되어 공개된 자료가 없어서 익산에 분양한 단지를 유추해 보면,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와 북악산 오투그란데 더원 정도로 추측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개 단지 모두 입지가 크게 뛰어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익산시는 물론, 전북 지역에도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충북 미분양 아파트

충북 지역은 12월에도 약 6백여 세대의 미분양 물량이 증가했습니다.

시군별로 봤을때 증가 지역은 역시 음성군인데요. 역시 충북 도청 홈페이지 분명한 단지까지는 취합이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만, ”음성 아이파크”의 미분양 물량으로 추측됩니다. 성본산업단지에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이기 때문에 충북 전체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충남 미분양 아파트

위에서 언급했듯이 전국에서 충남 지역이 12월에 가장 많은 미분양 아파트 증가를 보였습니다. 시군별로 보시면 천안과 아산이 가장 많으면서도 12월에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다음으로 많이 늘어난 곳이 홍성군입니다. 지차체에서 분명한 지역과 단지 등을 기록자체를 하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분명한 단지의 세대수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분양일정을 통한 추측만 가능한데요. 홍성군의 경우 내포신도시에 분양한 단지가 청약 미달되었기 때문에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시기와 미분양 물량으로는 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라고 판단됩니다. 아산은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1, 2차라고 생각되는데, 청약 결과에 상대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많은 것으로 봐서는 당첨 포기 및 미계약 세대수가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시지 라온프라이빗 분양가

시지 라온프라이빗은 207세대 모두 34평, 84제곱미터 국민평형로 보입니다 평균 분양가는 7억 9,980만원입니다. 경쟁률이 207세대 밖에 되지 않는데 0.311로 낮아서 미분양이 난걸 볼 수 있습니다. 입주를 했기 때문에 매물도 올라와 있어서 가지고 왔어요. 평균 분양가격이 8억정도인데, 매물은 6억 중후반으로 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다면 최소 매물가격 정도로 할인혜택을 줘야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전 미분양 아파트

최근에 대전에서의 미분양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요. 청약경쟁률이 점점 낮아지기는 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청약 미달이 많이 발생하지 않던 지역이었기 때문에 조금 의외였습니다. 미분양 가구수는 1,385세대로 유성구와 서구, 동구에서 하나하나씩 늘어났습니다.

동구의 미분양 단지는 ”e편한세상 대전역 센텀비스타”이고, 서구는 ”둔산 더샵 엘리프”와 ”대전 에테르 스위첸” 그리고 유성구는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입니다.

주의해서 볼 점은 대부분의 단지들이 양호하거나 약간의 청약 미달로 분양 마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계약시점에 당첨을 포기한 미계약자들이 많아서 미분양 세대가 급격하게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주변 주택 시세가 떨어지기도 했고, 사람들의 근심 심리가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강원 미분양 아파트

강원 지역에서도 소폭의 미분양 물량 증가가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세대수는 많지는 않은데요. 하지만, 아래 표에서 보다시피 미분양 물량이 증가한 지역이 원주시라는 점은 조금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강원도 지자체에서는 지역별 미분양 통계자료 물량만 집계 및 발표할 뿐, 단지별로는 취합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단지가 어디인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분양 시기 정도로 봤을때는 원주혁신도시 복합2블록 유승한내들 더스카이 정도로 추측되는군요.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도 미달되었지만, 시기상으로 다음달에나 미분양 물량으로 취합되어 올라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12월 기준 미분양 아파트 정보를 챙기어 봤습니다. 예전에는 특정 지역 위주로 미분양 단지가 집중되어 있었던 반면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정리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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